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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국민의힘, 오늘은 토크쇼 / “대선 판의 시정잡배?”

2021-09-12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오늘은 정치부 이현수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첫번째 주제입니다. 압박면접으로 화제가 됐던 국민의힘, 오늘은 토크쇼를 진행했다고요?<br> <br>네, 기생충 학자로 알려진 서민 교수, 표진인 정신과 전문의가 패널로 참석한 라이브 방송이 있었는데요. <br> <br>현장을 찾은 이준석 대표, 이걸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] <br>"무조건 (유튜브) 조회수가 1번입니다. 지난번에 면접관분들 제가 너무 잘하셨다 했습니다. 우리 후보들에게 필요한 백신이야." <br><br>Q. 지난 압박면접은 '백신'이었고, 오늘은 '조회수가 1번'이라는거보니 재미있게 해달라는거네요. 어떤 분위기였나요?<br> <br>개인적인 질문도 많이 나왔고요. <br> <br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] <br>"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제 처가 보기에는 기특했나봐요. 검사가 사람 감옥에만 넣는줄 알았는데. 그래서 저에 대한 인상이 괜찮았지 않았나" <br> <br>평소에는 보여주기 힘들었던 매력발산 시간도 있었습니다. <br><br>[박진 / 국민의힘 의원]<br>말없이 건내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~ 가슴 속 눈물젖은 편지"(이야~) 하얀 종이위에~ <br> <br>[안상수 / 전 인천시장]<br>"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, 바람 부는 갈대 숲을 지나~ 언제나 나를"<br> <br>지지층에 어필하려는 메시지도 내놨습니다. <br> <br>[유승민 / 전 국민의힘 의원] <br>"(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상편지 보내신다면) 박근혜 대통령께서 진짜 잘못된길로 가기전에 더 강하게 모두 다 던지고, 더 강하게 옳은길 갈 수 있게 했으면 어땟을까..." <br> <br>[황교안 / 전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지금 간첩 많습니다. 전 공안부서 오래 근무했는데 전국에 깔렸어. 편안하게 생각할 게 아닙니다." <br><br>Q. 오늘 이 토크쇼를 끝으로 1차 컷오프 하는거죠?<br> <br>네, 박찬주 후보가 토크쇼 직후 홍준표 의원을 지지하며 중도사퇴를 선언해서 총 11명 후보가 오는 15일 컷오프를 지나면 8명으로 줄어듭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‘대선 판의 시정잡배?’ 여야의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홍준표 의원을 향해서 나온 표현이죠? <br><br>네. 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가 민주당 대선주자 이 지사와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 의원에게 “시정잡배도 하지 못할 언행”을 거두라면서 자제를 요구했습니다. <br><br>Q. 이 지사 측과 홍 의원의 격한 설전을 두고 한 말이군요?<br> <br>홍준표 의원이 먼저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을 꺼내들었습니다. <br><br>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(그제) <br>쌍욕 프레임하고 막말 프레임하고 붙자. 그러면 누가 쌍욕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을 수 있겠습니까. 전국 유세차에 이재명 지사가 한 쌍욕 사흘만 틀어버리면 대통령 선거 끝납니다.<br> <br>이재명 캠프도 가만있지 않았는데요. <br><br>이재명 캠프 대변인 전용기 의원이 성폭행 자백범이 할 말은 아니라고 맞받아쳤습니다.<br> <br>홍 의원의 이른바 '돼지 흥분제 논란'을 저격한 겁니다. <br><br>Q. 돼지 흥분제 논란, 지난 대선때도 논란이 됐잖아요?<br> <br>네, 시작은 홍 의원이 2005년에 펴낸 자서전에서 시작된건데요. <br><br>대학시절 하숙생 친구가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를 시도했는데 미수에 그쳤다는 내용인데요. <br> <br>다시 돌아가면 절대 그런 일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는데요.<br> <br>이를 두고 지난 대선 때 성범죄를 모의했다가 미수에 그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죠. <br><br>이에 대해 홍 의원은 자신이 했다는 게 아니라 “하숙생들끼리 한 일을 말리지 못해서 잘못했다는 취지"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홍 의원, 이재명 캠프를 향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가 하루 만에 "국민 판단에 맡기겠다"고 입장을 바꿨습니다. <br><br>Q.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만큼 과거 논란 소환보다 자신의 행보에 집중하겠다는 걸로 보이네요.<br> <br>네, 이재명 지사, 홍준표 의원 모두 서로 본선에서 만나면 자신이 더 유리하다, 자신감을 비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거친 말만 쏟아낸다고 대통령 후보의 도덕성이 판가름나진 않겠죠. <br> <br>검증이라는 이름으로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지는 않은지 두 후보에게 묻고 싶습니다.<br><br>Q. 부끄러움은 항상 국민 몫인 것 같아서 좀 씁쓸하기도 해요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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